이태원 할로윈 압사 사고

2022. 10. 31. 20:4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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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2022년 10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서편에서 북편 5m 보복의 작은 골목에 할로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이다.

 

 

 

2.전개

서울에서의 할로윈 파티는 보통 이태원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

사고 당일 22시경 골목 저지대 중간에 병목현상이 일어나 행인끼리 우왕좌왕하는 과정에서 서로 뒤엉켰고, 불편한 자세를 유지한 채 응급 구조를 기다려야만 했다.

 

사고 초반 뒤쪽 인파였던 사람들도 앞쪽으로 누적되어만 갔고

뒤쪽 인파에서 세 차례 정도 밀치자 사람들이 우르르 넘어져 이른바 연쇄깔림 으로 인해 앞쪽 참변이 가중됐다.

 

핸드폰을 꺼낼 겨를도 없거나 와이파이까지 먹통인 상황 속에서 뒤쪽 인파는 이때까지도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하기란 불가능했고 그저 멈출 줄 모르며 내려오고만 있었다. 사람들이 의식을 잃고 토사물로 범벅된 이후에야 일제히

:뒤로! 뒤로!"를 외치며 뒤쪽 인파가 대부분 빠져나갔으나, 이미 300여명의 사상자끼리 몸이 껴서 빼내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미 외상성 질식, 밑에깔린 사람들은 장기 파손으로 인한 복부 팽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결과적으로 18.24m2(5.5평)의 공간에서 150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원인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할로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며 시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10월 29일 밤에는 이태우너 일대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되었고. 이 좁은 길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인원보다 약 7배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몰렸다.

 

특히 사상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이 골목은 세계음식거리에서 시작해 대로변인 이태원역 1번 출입구로 내려가는 통로였던데다 이태원역 북부의 동선상 해밀톤호텔과 그 옆 골목, 이태원역 1번 출입구와 2번 출입구 등지에서 드나드는 사람들이 대거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해당 골목 바닥자재가 맨들맨들한 석재여서 원래부터 미끄러운데다가 전단지나 술 등의 액체류가 여기저기 흩뿌려져 더욱 미끄러웠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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