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 논란과 함께 역사속으로

2022. 12. 12. 20:4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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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된 전국민 대표게임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라고 밝혔다
그는 "카트라이더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넥슨에서 다양한 각도로 논의돼 왔다
카트라이더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넥슨은 후속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하여 23년 1월 12일 출시를 확정지었다.

아무래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기존의 카트라이더의 상위 호환인 만큼 드리프트 출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카트라이더 리그는 전환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뽑기 이벤트와 대형 업데이트 예고가 있어서 서비스 종료는 커녕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니트류 스튜디오의 의사는 관계없이 넥슨 경영진들의 독단적인 서비스 종료를 통보가 아니냐는 의구심이 급격히 제기되기 시작했다.

 

12월 11일에 올라온 블라인드 발 넥슨 직원의 글에는 넥슨 코리아는 몇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2022년 겨울 업데이트를 끝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는 중단하는 대신 서비스는 유지하는 방향을 설정했으나 갑작스레 서비스 중단이라는 기사 내용을 접했다고 한다.

 

관련 커뮤니티들은 완전히 난리가 났다.

얼마 전까지 아이템을 판매하고 리그도 개최하던 게임이 이렇게까지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이 비상식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대부분 서비스 종료가 되는 게임은 유저들도 올 것이 왔다는 식으로 체념하거나 오버워치 1-2사례처럼 개발사가 초기부터 후속작으로 이전할 것임을 공지하고 진행하는데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언론에서 먼저 공개된 사실을 이후에 시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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